내달 한미 연합훈련

미국은 9월부터 서해에서 진행할 한미 연합훈련에 최근 동해에서 실시한 한미 연합훈련에 참가했던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함을 참가시키기로 했다.

제프 모럴 미 국방부 대변인은 5일(현지 시간) 국방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미 밝힌 대로 한미 양국은 또 다른 해군 및 공군 연습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들 훈련은 동해와 서해 모두에서 실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럴 대변인은 이어 조지워싱턴함이 훈련에 다시 한 번 참여할 것이며 서해에서 훈련하게 된다고 밝혔다.

조지워싱턴함은 당초 서해상에서 한미 연합훈련에 참가하기로 했으나 중국의 반발을 의식해 동해 훈련으로 바뀌었다가 이번에 다시 서해에서 열리는 한미 연합훈련에 참가하게 된다.

최영해 yhchoi6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