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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금보검 주인 진골 신라인 밝혀져 (일)

경주 황금보검 주인 진골 신라인 밝혀져 (일)

Posted February. 02, 201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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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기 초 서역에서 실크로드를 거쳐 신라 땅으로 수입된 황금보검(사진). 그 화려한 보검의 주인이 진골 이상 계층의 신라인 남자였다는 사실이 1500년 만에 밝혀졌다. 1973년 경북 경주시 계림로 14호묘에서 출토된 지 37년 만이다.

국립경주박물관은 황금보검 등 출토 유물 270여 점을 5년 동안 연구 분석한 끝에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2일부터 특별전 황금보검을 해부하다를 통해 공개한다.



이광표 kp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