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유망주 석현준 네덜란드 아약스 입단

고교생 유망주 석현준(18신갈고사진)이 네덜란드 프로축구 명문 아약스 암스테르담에 입단했다.

아약스 구단은 8일 홈페이지에서 석현준이 2010년 1월부터 2011년 6월 30일까지 아약스에서 뛰게 됐다고 밝혔다. 석현준은 계약 기간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도 가졌다. 아약스에 입단함에 따라 석현준은 허정무, 송종국, 박지성, 이영표 등에 이어 8번째로 네덜란드에서 뛰는 한국 선수가 됐다.

용인 백암중을 졸업하고 신갈고 3학년에 재학 중인 석현준은 좋은 신체 조건(190cm, 83kg)에 축구 센스도 뛰어나 그동안 연령대별 청소년 대표팀에 단골로 뽑히며 주목받았다.

신진우 nice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