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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동아일보가 도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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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February. 23, 2009 08:11,   

경기침체의 골이 깊어지면서 기업 구조조정으로 실직자가 급증했던 11년 전 외환위기의 악몽이 재연되고 있다. 빚 부담에 시달리는 저소득층과 일부 중산층이 부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해 신() 빈곤층으로 전락할지 모른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동아일보와 보건복지가족부, 하나금융그룹은 저소득층 가정이 효과적으로 가계 부채를 관리하고 빚을 갚아 재기할 수 있도록 무료 부채클리닉과 무담보 소액신용대출(마이크로크레디트)을 연계한 희망클리닉-가계부채 탈출하기 캠페인을 시작한다.

빚 부담에 시달리는 저소득층은 먼저 복지부의 부채클리닉을 통해 가계의 재무상태를 점검해볼 수 있다. 과중한 가계 부채에서 벗어나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재무 전문가의 상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부채클리닉을 통해 재기 의지와 역량이 검증된 신청자는 하나금융그룹이 출연한 금융자활지원 재단인 하나희망재단 등을 통해 무담보 무보증 소액대출을 받을 수 있다.

동아일보는 창업, 세무회계, 법률 등 각 분야의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이들이 점포 운영과정에서 부닥치는 문제에 대해 조언토록 하는 사후관리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전문직 자원봉사자들의 신청도 받아 장기적으로 시민이 만드는 제2의 사회안전망으로 발전시켜나간다는 구상이다.

최현자 서울대 소비자아동학부 교수는 부채클리닉으로 재기가 가능한 사람들을 선별하고 마이크로크레디트 기관으로 연결해주는 이번 시도는 저소득층에게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신수정 cryst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