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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호 찬스

Posted May. 16, 200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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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박찬호(35LA 다저스)가 또 다른 이정표를 세운다.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 홈페이지는 15일 박찬호가 18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며 이렇게 썼다.

박찬호의 선발 복귀는 지난해 5월 1일 뉴욕 메츠 소속으로 플로리다와 경기에 나선 지 1년 만이고 친정팀 LA 다저스에서는 2001년 10월 6일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6년 7개월 만이다.

박찬호는 LA 다저스 스프링 캠프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했고 올 시즌 롱 릴리프를 맡아 1승 1세이브에 평균자책 2.16으로 호투했다. 최근 5선발 에스테반 로아이사가 부상자 명단에 들면서 선발 등판 기회를 잡은 것.

박찬호의 맞대결 상대는 6승 무패에 평균자책 2.63을 기록 중인 에인절스의 영건 어빈 산타나(26)이다.

박찬호는 에인절스와 통산 5승 7패에 평균자책 5.90으로 자신의 통산기록(114승 88패 1세이브에 평균자책 4.36)에 못 미쳤다. 그가 18일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호투해야 LA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에 계속 남을 수 있다.



황태훈 beetle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