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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의 왕국 부탄 왕정 종식 첫 총선

Posted March. 25, 2008 03:31,   

24일 은둔의 왕국으로 불리는 히말라야 산자락의 작은 나라 부탄에서는 영국 유학파 출신의 지그메 케사르 왕추크 국왕의 지시에 따라 100년 역사의 왕정에 마침표를 찍고 민주주의 체제 도입을 위한 첫 하원의원 선거를 실시했다. 수도 팀부의 한 투표소 앞에 순서를 기다리는 유권자들이 신분증을 지참하고 길게 늘어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