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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침묵 만날 필요 없어 이 장고 내일 해법 회견

박 침묵 만날 필요 없어 이 장고 내일 해법 회견

Posted November. 10, 2007 07:50,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가 11일 정국구상 기자회견을 통해 대권당권 분리와 공천권 행사 등에 대한 견해를 발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의 측근은 9일 박근혜 전 대표 측과의 불편한 관계 해소에 정국 해법의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에 앞서 이 후보는 8일 박 전 대표와의 전화통화에서 만나서 오해를 풀고 정권교체를 위해 도와 달라는 취지로 말했으며 12일 대구경북필승결의대회 참석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박 전 대표는 입장의 변화가 없는데 굳이 만날 필요가 있겠느냐며 회동 요청을 거부했다고 유정복 의원이 전했다.

이 후보는 9일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무소속 출마로 인한 지지율 하락과 박 전 대표의 침묵에 따른 난국 타개를 위한 장고에 들어갔다.

이 후보는 이날 모든 일정을 취소한 채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핵심 측근들 및 지인들과 잇따라 회동하면서 향후 정국 구상에 몰두했다.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측의 이흥주 홍보팀장은 9일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이 전 총재가 (지지율이) 팽팽하게 되면 이 전 총재가 늦게 참여한 만큼 몰아서 이 후보를 지원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전 총재는 이날 오전 이 팀장의 발언 배경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정권교체를 위해 살신성인하겠다는 결단을 이 팀장이 그렇게 표현한 것이라며 전장에 나온 장수가 중간에 포기하겠느냐. 특별한 의미를 두지 마라. 반드시 (선거에서) 이길 것이다며 중도 사퇴 가능성을 부인했다.



이종훈 동정민 taylor55@donga.com ditt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