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엽(31요미우리사진)이 내년에도 일본에서 뛸 것으로 보인다.
요미우리 계열의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호치는 9일 이승엽이 전날 도쿄 요미우리랜드에서 전체 훈련에 참가한 뒤 내년 시즌 거취와 관련해 아직 일본에서 하지 못한 게 많다. 개인 타이틀도 따지 못했고 팀에 더 공헌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요미우리 잔류를 기정사실화했다고 전했다.
이승엽은 지난해 4년간 30억 엔의 계약을 하면서 팀이 일본시리즈에서 우승하면 메이저리그 이적과 잔류를 선택할 수 있다는 단서를 달아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올해 이승엽은 무릎 수술 후유증과 엄지 부상 등의 여파로 홈런 30개와 타율 0.274, 74타점, 84득점으로 4번 타자의 기대에는 못 미쳤으나 소속팀의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김동욱 creating@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