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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구축함 세종대왕함 진수식

Posted May. 26, 2007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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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수준의 군사작전 수행 능력을 갖춘 한국형 이지스구축함(KDX-III)의 1번 함인 세종대왕함이 25일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진수됐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날 진수식에 참석해 오늘은 우리 해군이 세계 최고 성능의 배를 가지게 된 날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한국은 미국과 일본 스페인 노르웨이에 이어 세계에서 5번째 이지스함 보유국이 됐고 대양 해군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세종대왕함은 최대 1000km 떨어진 적 항공기 900여 대를 동시에 찾아내 추격할 수 있는 최첨단 이지스 레이더와 최대 사거리가 150km에 달하는 함대공 미사일을 비롯한 128발의 각종 중장거리 미사일, 5인치 함포 등을 장착하고 있다.



김경제 kjk587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