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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키스

Posted November. 07, 2005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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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사상 첫 단일 대회 5연패를 달성했다.

6일 일본 시가 현 세타GC(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미즈노클래식(총상금 100만 달러) 최종 3라운드. 소렌스탐은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21언더파 195타로 시즌 9승째를 올렸다.

이로써 2001년부터 이 대회를 내리 제패한 소렌스탐은 지금까지 LPGA투어는 물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도 아무도 밟아보지 못한 단일 대회 5연패의 진기록을 수립했다.

한편 이틀 연속 선두를 달리며 미국 투어 첫 우승을 노렸던 김영(25신세계)은 이날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3위(16언더파 200타)에 만족해야 했다.

이미나(24)와 장정(25)이 공동 6위(14언더파 202타), 안시현(코오롱엘로드)이 공동 10위(11언더파 205타).



안영식 ysa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