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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내년 분양일정 확정

Posted August. 31, 2005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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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 아파트는 내년 3월부터 분양된다.

주택 취득등록세율은 1%포인트를 내리는 것으로 최종 결정돼 집값의 2.5%로 낮아진다.

정부는 31일 발표하는 831 부동산종합대책에 이런 내용을 포함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세제 강화를 비롯한 831대책의 주요 내용은 본보가 정부 최종안을 입수해 30일자로 보도한 것과 같다.

정부는 판교신도시에 중대형 평형을 3100가구 추가로 짓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개발계획 변경 등의 절차를 거쳐야 돼 분양 시기는 올해 11월에서 내년으로 늦춰진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7680채)는 내년 3월, 25.7평 초과 아파트(7666채)는 내년 8월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

취득등록세는 개인 간 거래(주택 및 토지)에 대해 0.5%포인트 낮출 방침이었지만 열린우리당의 추가 인하 요구가 강력해 개인 간 주택 거래에 한해 1%포인트 깎아 주기로 했다.

서울 강남권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송파구 거여지구에 건설키로 한 미니신도시의 규모는 200만 평으로 확대된다. 이곳에는 중대형 2만 채 등 주택 5만 채가 들어서며 2008년경 분양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 밖에 현재 개발 중인 택지개발지구 확대 대상에 김포신도시를 추가했다.

또 내년부터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이 6억 원 초과 주택으로 확대됨에 따라 기존 과세 구간을 세분화하기로 했다.



고기정 이승헌 koh@donga.com dd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