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contents

2008대입 논술이 좌우한다

Posted June. 30, 2005 06:27,   

日本語

연세대=수시모집 일반 전형의 일반우수자 전형과 정시모집 자연계열에도 논술을 새로 도입하고 창의력과 사고력을 함께 측정할 수 있는 논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수시 일반 전형 내에 학생부 80%+면접 등 기타 전형요소 20%로 뽑는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을 신설했다.

수시 일반 전형의 경우 과목별 등급과 평균 및 표준편차를 활용해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성적을 평가하고 수능은 최저학력기준으로 사용한다.

정시 일반 전형의 자연계열에 논술을 도입하고 학생부 교과 성적 평가는 과목별 등급에 따라 적용된다. 수능 반영 비율은 추후 정하기로 했다.

서강대=1학기 수시 10%, 2학기 수시 60% 등 정원의 70%를 수시로 선발하고 정시에서 자연계에도 통합교과형 논술을 도입한다.

1학기 수시 교사추천 전형은 학생부만으로 1단계에서 3배수를 뽑은 뒤 2단계에서 면접과 1단계 점수를 합쳐 합격자를 결정한다.

2학기 수시는 전형별로 학생부 성적과 영어혼합형 논술, 심층면접 등의 단계별 또는 일괄합산 방식으로 선발한다.

성균관대=자연계에도 논술을 도입하고 논술형과 면접형 두 가지 중에서 수험생이 골라 응시할 수 있게 했다. 말하는 것과 글쓰기 중에서 자신 있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일반 전형 비율은 정시 4050%, 수시의 독자적 기준 전형 3040%, 수시의 특기자 및 특별 전형 1020% 등으로 특기자와 특별 전형의 비율을 늘려 소외지역이나 소외계층을 배려하기로 했다.

경희대=수능 등급화로 변별력이 떨어지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전 계열에서 학업적성 논술을 실시한다. 논술은 통합교과형으로 출제하고 원고분량은 1500자 이내. 모든 모집단위에 학생부를 반영하기로 했다. 한국 국적 포기자의 모집을 제한하기 위해 본인만 외국인인 경우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 자격을 주지 않기로 했다.

학생부는 석차등급을 점수화해 반영하고 수능의 탐구영역 반영 시 등급이 높은 2, 3개 과목 성적을 반영한다.

한양대=2학기 수시에서 학생부 위주로 뽑는 지역균형선발 전형을 신설하고 고교장 추천자 중에서 1단계 대상자를 선발한 뒤 비교과 영역과 논술 및 심층면접을 활용해 뽑기로 했다.

수시 2- 전형에서 사랑의 실천 전형을 실시해 1단계에서 학생부와 봉사활동 수상경력 등을 활용하고, 2단계에는 논술과 심층면접으로 뽑는다. 수시 2-의 사회적 배려 전형은 전공적성검사와 학생부 위주로 뽑고 재능우수자 전형은 학생부와 대회 성적 등으로 선발한다.

한국외국어대=계열별 적성논술을 다양화하고 비중을 높이면서 심층면접도 강화한다. 학생부는 인문계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 사회, 자연계는 국어 수학 영어 과학 교과를 지정 반영한다.

1학기 수시는 1단계에서 적성논술로 45배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과 학생부, 심층면접으로 뽑는다.

2학기 수시는 적성논술과 학생부 성적으로 뽑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정시는 학생부, 적성논술, 면접, 수능 성적을 합산해 선발한다.

이화여대=수시 선발을 6070%로 늘리며 대신 정시 비율이 3040%로 줄어든다. 정시에서 논술을 통합교과형으로 전환하고 학생부를 보완적으로 활용한다. 논술 실시 계열의 확대 여부는 결정하지 않았다. 수능은 영역별 등급을 점수화해 활용한다.

수시의 교과성적우수자는 학생부 중심으로 뽑고 수능 등급을 자격 기준으로 활용한다. 학업능력우수자 전형은 논술을 중심으로 뽑되 학생부 교과 성적을 보완적으로 쓴다.

인하대=수시와 정시 모두 학생부 반영 교과와 비율을 확대하고 적성평가와 논술을 각각 전형요소로 활용할 계획. 논술은 인문의 경우 서술형 논술, 경상 및 경영은 요약형 논술, 의학과 자연과학은 분석형 논술, 공학은 종합형 논술로 차별화할 계획이다.

중앙대=학업적성논술의 문항수를 늘리고 3년간의 고교 내신 성적 변화에 대해 지원자가 개인적 소명자료를 제출할 수 있게 했다.

수능은 모집 단위에 따라 지원 자격 등급을 제시하고 영역별 등급을 점수화해 반영한다. 지원자가 스스로 자신의 능력과 잠재력을 입증하기 위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제출하는 자기추천 전형 도입을 검토 중이다.



이인철 홍성철 inchul@donga.com sung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