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에 중대형아파트가 당초 계획보다 2배 이상 늘어나고 일산호수공원(31만평)의 6분의 1 규모인 미니호수공원이 조성된다.
교통대책으로 국가지원지방도 23호선 경기 용인시 풍덕천 사거리에서 서울 서초구 세곡동에 이르는 17.8km 구간에 버스만 이용할 수 있는 2차로 규모의 전용차로가 건설된다.
또 평일 출근시간대(오전 79시)에 경부고속도로 궁내동톨게이트에서 서울 서초인터체인지 구간에 버스전용차로제를 도입하는 방안이 적극 추진된다.
건설교통부가 26일 확정한 판교신도시 개발계획에 따르면 내년 하반기에 본공사에 착수해 2005년 상반기에 아파트분양을, 2007년 하반기에 입주를 각각 시작할 계획이다.
건교부는 판교신도시 284만평에 공동주택 2만6974가구, 단독주택 2726가구 등 모두 2만9700가구의 주택을 건설하기로 했다. 규모별로는 대형아파트를 늘려달라는 요구가 많은 점을 반영해 단독주택과 25.740평 아파트(전용면적 기준)를 줄이고 40평 초과 규모의 대형아파트를 당초 1000가구에서 2274가구로 늘렸다.
서울 강남지역에 버금가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공립학교(초등학교 10개, 중학교 6개, 고등학교 6개) 외에 자립형사립고 등 우수 교육시설을 다수 유치하고 1만5000평 규모의 교육시설구역(에듀케이션파크)도 별도 설치하기로 했다. 대신 비난 여론이 높았던 학원단지 유치계획은 백지화했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판교신도시를 흐르는 금토천과 운중천이 합류하는 지점에 5만평 규모의 미니호수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영덕양재간 고속화도로 등 광역도로 6개 노선을 신증설하고 대중교통시설도 대폭 늘리기로 했다.
황재성 jsonhng@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