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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테러 경보음

Posted September. 07, 2003 23:14,   

911테러 2주년을 앞두고 테러 재발에 대한 경고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A810면에 관련기사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모로코, 튀니지 출신 4명을 유력한 테러 기도 용의자로 지목하고 FBI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 수배했다고 7일 외신들이 보도했다.

FBI는 이들이 미국에 대한 테러 음모에 가담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해 추적에 나선 것이라고 한 관리는 전했다.

앞서 미 국토안보부는 알 카에다의 추가 항공기 납치 테러 가능성이 있다며 테러주의보를 4일 발령했고 FBI는 음식이나 식수 오염 등을 통한 공격 가능성을 경고했었다.

영국 런던에서는 7일(현지시간) 지하철 내 화학테러 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긴급구조 및 대피훈련이 실시됐다. 런던 중심부 워털루역뱅크튜브역 구간에서 실시되는 이 훈련에서는 화학테러 공격에 대한 해독 훈련이 일반에 공개됐다.

영국의 브리티시항공(BA)은 5일 테러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여객기에 미사일방어시스템을 장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독일 국내정보국 하이츠 프롬 국장은 과격주의자들이 지도부가 와해된 알 카에다를 중심으로 재결집해 테러를 저지르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경고했다.



이 진 lee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