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최근 북한 접경에 인민해방군 15만명을 극비리에 투입했으며, 이는 미국의 대북 군사 공격 가능성에 대비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홍콩의 유력지 성도일보는 3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그러나 중국은 북한이 공격을 받더라도 북한을 돕기 위한 군사적 개입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달 중순부터 하순까지 북한 접경을 지키는 무장경찰들을 15만명의 인민해방군 정규 병력(야전군 3개군단)으로 교체했다.투입된 병력은 탈북자들의 중국 내 유입을 막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었으나 이보다는 미국의 북한 공격 가능성에 대비한 임무를 띠고 있다고 이 신문은 분석했다.
또한 한반도 전쟁이 현실과 거리가 멀지 않다는 점을 북한에 상기시킴으로써 김정일() 정권이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도록 압박하기 위해서라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이 신문은 소식통들을 인용해 북한 핵문제가 평화적으로 해결되지 않으면 미군은 한반도에서 공습과 지상전을 감행할 것이라며 이때 인민해방군은 혼란을 막고 국경을 봉쇄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정안 credo@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