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소비에 탐닉하는가=소비는 10, 20대 젊은 세대에게 물건을 사서 사용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청소년직업훈련센터인 하자센터의 전효관 부소장(사회학 박사)은 젊은이들이 소비상품을 하나의 코드로 인식해 끼리끼리 집단을 형성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동연 문화사회연구소장도 젊은 세대에게 특정 물건을 소비하는 것은 정체성의 코드이면서 자기표현의 한 방식이라고 분석했다.
이 소장은 10, 20대들은 다른 세대보다 비교적 풍요한 시절을 보내 자기표현 욕구는 커진 반면 자기표현을 할 수 있는 공간과 문화 인프라는 예전과 별로 달라지지 않아 소비성향이 더욱 극대화된 것 같다고 말했다.
연세대 심리학과 황상민() 교수는 젊은층은 소비를 통해 자신의 욕구를 표현하고 어른들이 이를 지원해 주는 형국이다며 현재 청소년의 소비문화는 우리 사회에서 독립적인 주류 문화의 하나로까지 자리잡았다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