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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드론 ‘하늘의 암살자’ 이달중 한반도 전개 추진

美드론 ‘하늘의 암살자’ 이달중 한반도 전개 추진

Posted April. 18, 2023 08:32,   

Updated April. 18, 202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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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이달 말 미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일본에 배치된 ‘하늘의 암살자’ 리퍼(MQ-9·사진) 무인 공격기를 한반도에 전개하는 방안을 한미가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핵우산) 제공 차원에서 미 전략자산을 한반도에 전개할 때 한미 양국의 공동기획과 실행 강화 방안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기존보다 다양한 미 전략자산을 한반도로 더 자주 전개하자는 한미 간 논의가 구체화된 것”이라고 전했다.

17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한미는 일본 규슈 가고시마현의 자위대 기지에 배치된 리퍼 등 무인 공격기들을 1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연합 편대군 종합훈련에 참가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0월 일본에 배치된 리퍼는 지난달 3일 한반도로 처음 전개돼 B-1B 전략폭격기 등과 연합훈련을 한 바 있다.


신규진 new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