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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6 GT’, 獨전문지 평가서 아우디 제쳤다

기아 ‘EV6 GT’, 獨전문지 평가서 아우디 제쳤다

Posted October. 24, 2022 09:22,   

Updated October. 24, 202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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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EV6 GT-라인(사진)이 독일의 대표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MS)’가 최근 실시한 전기차 모델의 비교 평가에서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50을 제쳤다.

 AMS는 아우토빌트, 아우토자이퉁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다. 독일 등 유럽 전역의 소비자들이 차를 살 때 많은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

 23일 기아에 따르면 이번 비교 평가는 EV6 GT-라인과 Q4 e-트론의 2개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했다. 보디, 안전성, 편의, 파워트레인, 주행거동, 환경, 경제성 등 7가지 평가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EV6 GT-라인은 7가지 평가항목 중 ‘편의’ 부문을 제외한 6가지 항목에서 Q4 e-트론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기차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는 파워트레인 항목 평가에서는 EV6 GT-라인이 가속 성능, 반응성, 충전, 전비효율 등에서 우위를 점하며 크게 앞섰다. 제로백 비교 테스트에서도 Q4 e-트론은 6.3초가 걸렸지만 EV6 GT-라인은 5.1초를 기록했다.


변종국기자 bj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