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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쩌민 한때 사망설...입원설 나온 중병원서 소문 돌아

짱쩌민 한때 사망설...입원설 나온 중병원서 소문 돌아

Posted September. 10, 2014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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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쩌민(88사진) 전 중국 국가주석의 사망설이 추석 연휴를 전후해 베이징() 외교가에 퍼져 한때 긴장감이 감돌았다.

중국 정가 소식에 밝은 한 소식통은 7일 오전 10시경 장 전 주석이 방광암으로 사망했다는 얘기가 301병원에서 나왔다고 이날 전했다. 301병원은 인민해방군총의원의 별칭으로 군이 운영한다. 이에 앞서 일본 도쿄신문은 장 전 주석의 방광암이 악화돼 입원했으며 위중한 상태라고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하지만 중국 정부나 관영 언론은 소문이 유포된 지 이틀이 지난 9일까지도 장 전 주석과 관련한 언급을 내놓지 않아 사망설에 그칠 가능성도 있다. 다른 소식통은 장 전 주석의 병세가 위중한 것은 맞지만 사망했는지는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한국 외교부도 현재로선 확인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베이징=고기정 특파원 k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