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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당일 조직 검사도 산정특례로 환자 부담↓

입력 | 2025-12-04 03:00:00

[3차보다 강한 2차병원] 〈5〉 국립암센터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한마디




구홍모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사업총괄본부장

국립암센터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의료기관 인증을 지속해서 유지하고 있다. 4주기 92개 기준과 509개 조사 항목을 모두 충족해 안전한 의료 환경 유지를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이 확인됐다. 국립암센터는 국내 암 발생률과 사망률을 낮추고 암 환자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암에 관한 전문적 연구와 진료를 계속하고 있다. 동시에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한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수술 전 조직 검사가 어려운 경우 수술 당일 조직 검사 결과가 산정 특례에 적용될 수 있도록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한 것이다. 이를 통해 암 환자가 추가 검사 비용을 지출하지 않도록 했다.

다른 종합병원 대비 3배 이상 혈액을 사용하는 특성을 반영해 정확한 수혈 정보를 공유하도록 전산시스템을 개선했다. 또 임상시험용의약품 관리시스템 개발 및 유효기간 관리로 안전한 사용 환경을 구축했다. 암 환자가 겪을 수 있는 디스트레스(Distress·정서적, 신체적 고통)를 조기에 선별하고 줄일 수 있도록 ‘디스트레스 가이드북’을 제작해 전국 종합병원에 배포했다. 국립암센터는 암 환자의 삶의 질까지 고민하는 대한민국 대표 암 관리 중앙기관이다. 앞으로도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병원이 되길 바란다.



구홍모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사업총괄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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