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디자인멤버십플러스 성과 공유 전시관에 AI를 주제로 한 다양한 디자인 결과물이 전시됐다. 한국디자인진흥원 제공
KDM+ 사업은 전국 6개(서울경기, 강원, 광주, 대구경북, 대전, 부산) 권역을 거점으로 잠재력 있는 디자인 전공 학생들을 선발해,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실무형 인재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학생들에게는 디자인 창작공간 제공, 분야별 심화 교육, 전문 멘토링, 국내외 기업 프로젝트, 국제어워드 참가 등을 2년간 지원한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158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된 현장 중심의 디자인 교육과 글로벌 산학협력 프로젝트 성과물을 공유하고, 국내외 어워드에서 수상한 KDM+ 학생들의 결과물을 소개하는 자리다. 디자인 전문 기업 플러스엑스와 비케이아이디(BKID)가 함께 AI를 주제로 운영한 쉐어엑스(SHARE X) 워크숍 4개 팀의 교육 성과물 디자인을 전시했다. 올해 ‘모델솔루션’과 협력하고 있는 ‘교통약자를 위한 라스트마일 자율주행 모빌리티 디자인’ 결과물도 처음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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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2025)’ 본상을 받은 KDM+ 강우준 학생의 작품 ‘마트료시카 렌치’도 전시됐다. 러시아 마트료시카 인형의 변형 구조에서 착안한 제품이며, 한 손으로 T자형과 L자형으로 손쉽게 변환할 수 있다.
이번 KDM+ 성과 전시관에서는 기업 협력 프로젝트와 학생들의 국제 수상작, 공공 협업 결과물 등 다양한 성과가 공유됐다. 멤버십 학생들이 산업과 사회 속에서 만든 창의적 성과를 디자인계에 공유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형 디자이너로 성장한 참여 학생들과 KDM+ 사업의 우수성을 알렸다.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은 “KDM+은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세계 일류 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디자인 산업의 미래를 이끌 청년 디자이너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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