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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 김동완 결혼 조건에…김구라 버럭 “어느 여자가 오겠냐”

입력 | 2025-08-28 09:48:00

ⓒ뉴시스


그룹 ‘신화’ 멤버이자 배우 김동완이 자신의 결혼관과 조건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 “나는 비혼주의자 아닌 결혼주의자”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김동완, 김응수, 빽가, 김호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동완은 자신을 “비혼주의자가 아닌 결혼주의자”라고 소개하며 “결혼으로 인생을 완성하고 싶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시간을 살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국진이 최근 신화 멤버 이민우의 결혼·임신 소식을 언급하자, 김동완은 “급하다고 하기엔 너무 늦었다. 결혼하고 싶긴 한데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 “신축 아파트 못 살아…IMF~서브프라임 시기 집이 좋아”

김동완은 결혼 조건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알레르기가 있어 신축 아파트에 못 들어간다. IMF와 서브프라임 사이에 지어진 집들이 좋더라. 그 이후 집들은 녹물이 나온다”고 말했다.

■ “결혼식은 하지 않을 것…정화수 떠놓고 하고 싶다”

그는 또 “결혼식은 하고 싶지 않다. 서양에서 만들어진 문화일 뿐, 꼭 해야 하는 건 아니다. 차라리 그 돈을 아내와 가정에 쓰고 싶다”며 “정화수 떠놓고 결혼식을 대신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김구라는 “결혼식을 아예 안 하겠다고 하면 어느 여자가 오겠냐”며 답답해했고, 장도연은 “배우자가 결혼식을 꼭 하고 싶다고 하면 어떡할 거냐”고 물었다. 그러나 김동완은 “끝까지 버텨서 안 하고 싶다. 제가 증명해 보이고 싶다”고 고집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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