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37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故 이용마 기자가 우리 곁을 떠난 지 어느덧 6년이 되었다. 그리고 바로 오늘, 그의 간절한 꿈이자 시대적 과제였던 방송문화진흥회법이 마침내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기자가) 살아생전 이 순간을 마주했다면 누구보다 기뻐했을 모습이 눈앞에 선명히 그려진다”며 “이 기자가 평생 꿈꿔왔던 공정하고 투명한 언론 환경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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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자는 과거 MBC 소속으로 파업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해고된 적이 있는 인물이다. 이후 복막암 판정을 받고 투병 끝에 사망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