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한 쿠웨이트 알주르 LNG 터미널
협약에 따라 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트 설계 및 시공을, 현대글로비스는 해상 물류와 운송 체계를 담당하게 된다. 호주 최대 독립 에너지 기업인 우드사이드에너지는 LNG 생산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프로젝트 핵심 파트너로 참여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의 경우 이번 MOU를 통해 LNG 액화플랜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LNG 관련 사업 수행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 다각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글로벌 수요 증가에 따라 고품질 LNG 솔루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경험 많은 파트너들과 협업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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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MOU를 발판으로 글로벌 LNG 액화플랜트 시장에 진출해 사업 수행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사업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에너지 전환기를 맞아 향후 LNG 외에 재생항공유, 바이오디젤 등 저탄소 에너지와 태양광, 풍력 등 탈탄소 에너지 플랜트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