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77만 vs 전남 39만원’ 격차 뚜렷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여름철 휴가지로 해외보다 국내를 선호하며 휴가비로 평균 53만5000원을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직장인 여름휴가 계획 및 정책과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직장인 800명이 조사 대상이다. 응답자 81.6%는 ‘여름휴가를 갈 계획’이라고 답했으며 이 중 83.5%는 국내 여행을 선호했다. 해외 여행을 계획한 직장인은 일본(50.9%)과 동남아(45.4%)를 주로 택했다.
일정은 ‘2박 3일’(38.9%)이 가장 많았고 이어 ‘3박 4일’(22.7%), ‘1박 2일(21.3%) 순이었다. 국내로 가는 ‘미니 휴가’가 대세로 자리잡은 것이다. 반면 ‘4박 5일’ 답변은 8.6%, ‘5박 6일’은 4.3% ,‘6박 7일 이상’은 2.9%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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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 기자 om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