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추억 공유할 행사 여는 자치구들 [도봉구] 둘리뮤지엄 10주년 특별전 [종로구] 종로 옛날 사진 공모전
지역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조명하는 전시와 공모전이 서울시민을 찾는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둘리뮤지엄 박물관 개관 10주년 특별전 ‘K-라면과 구공탄’을 내년 3월 18일까지 둘리뮤지엄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종로의 과거와 현재를 공유하는 ‘2025년 종로 옛날 사진 공모전: 1985년 이전 옷장 속 사진첩’을 열고 이달 30일(월)까지 공모를 받는다.
둘리와 함께 라면 문화 탐방
둘리뮤지엄 박물관 개관 10주년 특별전 ‘K-라면과 구공탄’ 홍보 포스터. 도봉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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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라면에 얽힌 지역의 이야기와 K-라면의 위상을 이번 전시를 통해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1985년 이전에 찍은 종로 사진 공모
‘2025년 종로 옛날 사진 공모전: 1985년 이전 옷장 속 사진첩’ 포스터. 종로구 제공
공모 결과는 심사를 거쳐 7월 중 발표한다. 16건 내외로 우수 출품작을 선정할 계획이며 대상 상금 70만 원을 포함해 총 상금은 25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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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는 “점점 사라져가는 지역의 소중한 자원과 이야기를 발굴한다는 점에서 이번 사진 공모전의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 참고.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