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경찰이 보이스피싱 자금 세탁 일당에게 압수한 현금 다발의 모습. 전남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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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법인을 설립해 상품권 거래를 가장한 방식으로 보이스피싱 범죄수익금 250억 원 상당을 세탁한 일당 20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사기·범죄수익은닉 혐의로 총괄 수거책 A 씨(56) 등 12명을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A 씨 등 일당 20여 명은 2024년 10월부터 유령 법인을 설립해 상품권 거래를 가장하는 방법으로 250억 원 상당을 은닉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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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현금 1억 3000만 원과 체크카드·통장 45매를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공공기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금전이나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메시지에 포함된 URL을 클릭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무안=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