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교체 투입 8분 만에 골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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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정민의 아들 김도윤(일본명 다니 다이치)이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U-17) 아시안컵에서 골을 기록했다.
일본은 11일(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타이프 오카즈 스포츠 클럽 경기장에서 열린 호주와의 대회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2-3로 패배했다.
1승1무1패(골득실 +2)를 기록한 일본은 호주(1승1무1패·골득실 -2)를 제치고 B조 1위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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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에는 가수 김정민의 아들인 다니 다이치가 뛰어 이목을 끌었다.
김정민과 일본인 아내 다니 루미코 사이에서 태어난 둘째 아들 다니는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 산하 유소년팀인 오산중에서 성장한 뒤 일본으로 유학을 떠났다.
현재 일본 J리그 사간 도스 18세 이하(U-18) 팀에서 뛰고 있다.
한국 연령별 대표팀엔 발탁되지 못했지만, 일본 연령별 대표팀으로 먼저 국제 대회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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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서 나온 다니의 첫 골이었다.
투입 8분 만에 짙은 존재감을 과시했으나, 팀의 패배까지 막지는 못했다.
한편 다니가 뛰는 일본과 한국이 만날 가능성이 있다.
한국은 이날 예멘을 1-0으로 꺾고 C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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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