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챔스리그 8강 1차전 홈 경기서 1-2로 져 오는 17일 2차전 원정 경기서 반드시 승리해야
[뮌헨=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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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간판 수비수 김민재가 선발로 나와 74분을 뛴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안방에서 인터밀란(이탈리아)에 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뮌헨은 9일(한국 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UCL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 인터밀란에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뮌헨은 오는 17일 예정된 원정 경기에서 승리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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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축 선수들의 부상 악재 속에 뮌헨은 안방에서 초반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전반 26분 해리 케인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위기를 넘긴 인터밀란은 전반 38분 선제골로 균형을 깼다.
마르쿠스 튀랑이 감각적으로 흘려준 공을 쇄도하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차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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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후반 40분 뮐러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뮌헨 유스 출신인 뮌헨은 올 시즌을 끝으로 25년 동행을 마무리한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였다.
인터밀란이 후반 43분 역습 찬스에서 다비드 프라테시가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트려 승부를 갈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