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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수지가 ‘대치맘’ 패러디 영상으로 불거진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7일 유튜브 채널 ‘정준하하하’에는 이수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정준하와 다양한 주제를 놓고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에서 이수지는 부캐릭터에 대해 “즐겨보고 좋아하고 하는 것들을 조금씩 따라하면서 ‘이런 톤도 하면 재미있겠다’(고 생각한다)”며 “부캐가 제 주변 분들이고 애정을 갖고 보는 분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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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수지는 “뉴스룸에서 초대를 해주셨는데 너무 부담스럽다”며 “감사한데 뉴스까지 가면 제가 너무 부담스럽다. 주목이 행복하기도 하지만 (어깨가) 무거워지는 게 있어서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수지는 ‘대치맘’ 영상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핫이수지’에 지난달 4일 올라온 ‘휴먼다큐 자신이 좋다’는 ‘대치맘’ 이소담 씨를 따라다니는 페이크 다큐 영상이다. 이수지는 주인공인 일명 ‘제이미 맘’을 연기했다.
이수지는 “김밥 소문을 구매하면서 진짜 배가 고파서 이모한테 ‘두껍게 말아달라. 돈을 더 드리겠다’고 했다”며 “그걸 콘셉트인 줄 알고 보셨던 것 같다. 진짜 배고파서였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넷플리스 드라마 ‘더글로리’에서 배우 송혜교가 맡았던 문동은 역을 따라 하게 된 일화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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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정준하가 “옛날부터 개그맨 데뷔할 때 성대모사나 이런 걸로 시험을 봤냐”고 묻자 이수지는 “처음에는 전화 상담원으로 했었다. 공채에 떨어졌다”고 답했다.
그는 “그 다음에 합격한 게 개인기로 방송국 앞에 있는 김밥집 이모님 성대모사를 했다. PD님들의 공감대를 공략해서 준비했는데 합격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