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대학이 개강한 4일 서울의 한 의과대학 강의실 앞 사물함에 가운이 걸려있다. 2024.3.4.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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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4일까지 의대를 운영 중인 전국 40개 대학에 증원 규모를 제출하라고 요구한 가운데 인천지역의 경우 인하대와 가천대가 각각 전체 정원을 100여명 수준으로 늘리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4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인하대는 50명 이상을, 가천대는 60명 이상을 증원 신청할 방침이다. 지난 수요조사와 비슷한 수치다.
이들 대학의 현재 의대 정원은 인하대 49명, 가천대 40명이다. 정원 50명 미만인 ‘미니의대’로 분류되는 두 대학 모두 대학병원이 있어 시설과 인프라 측면에서 증원에 무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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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와 가천대 관계자는 모두 “구체적인 숫자는 복지부가 각 대학의 신청 규모를 추린 후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