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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축구연맹 “손흥민·황희찬·이강인·조규성, 무서운 4인방”

입력 | 2024-01-12 15:35:00

“1960년 후 아시안컵 첫 우승 기대감 증폭”




아시아축구연맹(AFC)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 개막을 앞두고 한국의 공격진을 ‘무서운 4인방’으로 소개했다.

연맹은 12일(한국시간) 누리집에서 각 조별 1차전을 앞두고 주목해야 할 5가지 중 하나로 한국 공격진을 꼽았다.

연맹은 “이번 대회 전 마지막 A매치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 조규성을 공격에 배치했다”며 “중국을 3-0으로 이긴 이 경기에서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가장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4명 모두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하며 이번 대회에 임한다”며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호주 출신 포스테코글루 감독 지휘 하에 12골을 넣으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노리고 있다. 황희찬은 울버햄튼에서 10골을 넣으며 인상적인 활약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맹은 또 “파리생제르맹에서 음바페와 함께 뛰는 이강인은 프랑스 슈퍼컵에서 선제골을 넣었다”며 “조규성은 덴마크리그 1위 팀인 미트윌란에서 뛰며 리그 득점 순위 3위에 올라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무서운 4인방이 실력을 발휘한다면 1960년 후 첫 우승을 향한 기대감이 한층 커질 것”이라고 짚었다.

연맹은 나머지 주목할 점 4가지로 직전 대회 우승국 카타르와 레바논 간 개막전, 인도 베테랑 공격수 수닐 체트리, 1968년 후 56년 만에 아시안컵 본선에 출전한 홍콩, 태국 대표팀 내 형제 수파촉 사라찻과 수파낫 무에안타 등을 거론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