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넘이·해맞이 18곳 17만명 예상 제야의 종 타종 땐 경력 249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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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이 저물고 2024년 갑진년(甲辰年)을 맞아 제야의 종 타종을 비롯해 서울 곳곳에서 열리는 해넘이·해맞이 행사에 총 17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경찰청은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다중운집에 대비하기 위한 인파관리 종합 안전대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2023년 해넘이 행사 6건, 2024년 해맞이 행사 12건 등 총 18개의 행사에 17만3000명의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돼, 경찰은 경찰관기동대 41개 부대, 관내 경찰서 15곳 865명 등 총 3265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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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위기관리)·교통·질서·형사·정보·112·특공대 등과 종로·남대문 경찰서가 총력 대응 체제를 구축해 보신각 9개 구역, 퍼레이드 구간 10개 구역, 세종대로 12개 구역 등 안전펜스가 설치된 31개 구역의 인파 운집상황을 모니터링한다.
LED 차량 1대와 방송 조명차 8대를 배치하고, 접이식 PL 84개를 활용해 양방향 인파관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하철환풍구, 변압기, 유리바닥 등 안전취약시설에도 서울시에 경력을 지원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종각역, 광화문역 등 혼잡이 예상되는 지하철역들에 대해서는 서울교통공사와 협력해 관리하고,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경찰특공대를 6개소에 전진 배치해 미승인 드론, 테러 위협에도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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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서울시·구청, 소방, 서울교통공사, 유관단체 등과 유기적으로 협업해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안전하게 종료되도록 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