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대표팀이 22일 오전부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정에 돌입한다.
탁구 종목은 지난 21일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단체전 조별리그 조 추첨을 진행했다. 조 추첨은 국제탁구연맹(ITTF) 팀 랭킹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금메달 도전에서 유리한 A조와 B조 톱 시드는 남녀 모두 중국과 일본에 돌아갔다.
10일 오전 강원도 평창군 평창돔체육관에서 열린 ‘2023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버터플라이’ 여자복식 준결승전 전지희·신유빈(한국)과 쑨잉샤·왕이디(중국)의 경기에서 신유빈이 득점에 성공한 뒤 주먹을 분끈 쥐고 있다. 2023.9.10/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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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파라낭은 9월초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단식 16강에서 한국의 에이스 신유빈(8위·대한항공)을 꺾기도 했다.
여자 탁구는 22일 오전 11시 파키스탄과 단체전 1차전을 치른 뒤 같은 날 오후 5시 태국을 상대로 2차전을 소화한다.
9일 오전 강원도 평창군 평창돔경기장에서 열린 ‘2023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버터플라이’ 남자복식 준결승전 대한민국 장우진·임종훈과 중국 마롱·왕추친의 경기에서 장우진이 백핸드를 하고 있다. 2023.9.9/뉴스1
한국은 22일 오후 1시 마카오와 1차전, 그리고 오후 7시 태국과 2차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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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중국, 일본 등 까다로운 대진을 피하기 위해서는 조 1위로 8강에 올라야 한다.
다만 변수가 있다. 바로 북한이다. 북한이 조 2위로 올라올 경우 추첨을 통해 8강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다.
5년 만에 국제대회에 복귀한 북한은 남자는 B조, 여자는 C조에 배정됐다.
(항저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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