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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이탈리아)의 역대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기여한 김민재가 ‘이주의 팀(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UEFA는 17일(한국시간) ‘챔피언스리그 판타지 풋볼 팀 오브 더 위크’ 11명을 알리면서 김민재의 이름을 포함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출전한 선수들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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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는 16강전에서 프랑크푸르트(독일)를 제치고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8강에 진출했다. 김민재는 16강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팀 동료 피오트르 지엘린스키(나폴리), 케빈 더 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 하칸 차하노글루(AC 밀란)가 포함됐다.
또 오시멘(나폴리),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가 공격수 부문에 올랐다. 지오구 코스타(포르투)가 최고 골키퍼다.
11명 중 절반이 넘는 5명이 나폴리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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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경기까지 22승2무2패(승점 68)로 2위 인터 밀란(승점 50)에 크게 앞서며 단독 선두 체제를 공고히 했다. 나폴리가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1989~1990시즌 이후 무려 33시즌 만이다.
김민재는 빅리그 진출 첫 시즌부터 구단 새 역사의 중심에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