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앞둔 AC밀란(이탈리아)에 주전 골키퍼 마이크 메냥(28)이 복귀한다. AC밀란을 상대하는 토트넘(잉글랜드) 입장에서 반갑지 않은 소시이다.
이탈리아 축구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7일(이하 한국시간)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메냥이 토트넘과의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선발 출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지난달 AC밀란 원정에서 펼쳐진 1차전에서 0-1로 패배, 2차전에서 2골 차 이상의 승리가 필요한 토트넘 입장에서는 메냥의 복귀가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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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메냥은 지난해 9월 프랑스 국가대표로 출전한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종아리 부상을 당하며 오랜 시간 재활 치료에 집중했다. 이에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도 무산됐고, 지난 2월 열린 토트넘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도 결장했다.
다행히 메냥은 지난달 27일 아탈란타전에서 복귀, 2번의 실전 경험을 통해 토트넘과의 경기를 준비했다.
AC밀란이 주전 골키퍼의 복귀에 웃고 있는 것과 반대로 토트넘은 여전히 백업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에게 골문을 맡겨야 하는 상황이다.
토트넘의 주장이자 주전 골키퍼 위고 요리스는 지난달 6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무릎 인대 부상을 당해 최대 8주간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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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