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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북한·러시아·이란 등 수십만명의 개발자들이 페이스북의 사용자 정보에 접근하도록 방치됐다며 미국 상원의원들이 메타(페이스북 모기업) 측에 입장을 요구했다.
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마크 워너 미 상원 정보위원장과 마르코 루비오 부위원장은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에게 전날 서한을 보내 ‘고위험 국가 수만 명의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상세한 페이스북 사용자 정보에 접근했다’는 정보에 대한 답변을 요청했다.
의원들이 언급한 ‘고위험 국가’는 중국, 러시아, 쿠바, 이란, 북한이다. 특히 중국은 약 8만7000명, 러시아는 4만2000명의 개발자들이 페이스북 사용자 정보에 접근할 수 있었다고 이들은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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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용이 담긴 문서에는 개발자들이 어떤 유형의 정보에 액세스할 수 있었는지 명시적으로 나타나 있지는 않다고 CNN은 보도했다.
또 이들은 “이 접근이 표적 활동 등 외국 정보 기관의 활동을 얼마나 가능하게 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서한에 적었다.
그러면서 “페이스북이 중국에서 운영 허용된 적이 없다는 점을 고려할 때 특히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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