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더불어민주당이 당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개발한 ‘청원 시스템’이 1일부터 공식 운영된다.
신현영 대변인은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부터 민주당 당원 청원 시스템이 오픈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청원 시스템은 문재인 정부 시절 운영했던 청와대 청원 게시판과 유사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공식적인 플랫폼을 통해 당원들의 의견을 파악, 소통하겠다는 취지로 개발됐다.
광고 로드중
다만 이러한 활동 권한을 얻기 위해서는 권리당원 인증이 필요하다. 권리당원 기준은 당 회비 납부를 1번 이상 한 경우를 말한다.
청권글 게시 후 30일 동안 권리당원 2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은 청원은 지도부에 보고 되고, 5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은 경우 지도부가 청원 내용에 대한 공식 답변을 내놓는다.
신 대변인은 “청원한 사람의 이름 중 중간글자를 별표 처리해서 익명성이 어느 정도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권리당원 청원 시스템을 만든 취지는 당내에서의 건설적, 민주주의적 소통 창구로 여러 당원의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서다. 단순히 문자폭탄 이런 부분을 지양하는 것을 넘어 정식 시스템을 구축함으로 지도부에 여러 의견을 공식적으로 전하고, 당원들이 조금 더 건설적으로 토론, 소통하기 위해서다”라고 덧붙였다.
광고 로드중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