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가정에 관리사 방문 돌봄 제공 본인 부담금 90% 환급… 이용률 증가
서울 서초구는 산모·신생아에 대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으면 본인 부담금의 90%를 돌려주는 ‘건강관리 서비스 환급제’ 이용자 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건강관리 서비스는 출산 가정에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방문해 돌봄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초구가 환급 제도를 도입한 2018년부터 올해 4월까지 모두 7310가구가 이 서비스를 받았다. 서초구에 1년 이상 살고 있는 부모라면 환급을 받을 수 있다. 환급 신청은 서비스를 받은 지 1년 이내에 가능하다.
환급 제도 시행 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률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 59%였던 서비스 이용률은 2019년부터 줄곧 70% 이상을 유지하는 중이다. 서비스 신청은 서초구 건강부모e음 홈페이지(parents.seocho.go.kr)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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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원 기자 4g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