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고 처음 찾아온 주말인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LG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찾은 관중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 2022.4.24/뉴스1
광고 로드중
프로야구가 어린이날에 100만 관중을 돌파한다.
KBO리그는 지난 4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총 5만2855명의 관중을 불러모았다. 4일까지 138경기를 치르며 집계된 시즌 총 관중수는 99만6444명이다.
5일이 어린이날 연휴이며 전국 날씨도 화창해 이날 오후 2시에 열리는 5경기에는 평소보다 많은 관중이 운집할 것으로 보인다. 일찌감치 표가 판매돼 시즌 첫 매진 가능성도 열려 있어 100만 관중 달성이 확실시 된다.
광고 로드중
이로 인해 2020년엔 32만8317명을 동원하는 데 그쳤고, 지난해엔 122만8489명으로 간신히 100만 관중을 넘기는 데 성공했다.
올 시즌엔 환경이 바뀌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면서 100% 관중 입장이 허용됐다.
시즌 초반에는 관중 동원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야구장과 멀어진 지난 2년 동안 젊은 층의 야구에 대한 관심이 크게 떨어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또한 야구장 내 취식과 육성응원 제한이 풀리지 않은 탓도 있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관중 동원력이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야구장 내 취식과 육성응원이 전면 허용되면서 KBO리그는 한 달 만에 100만 관중 돌파에 성공했다.
광고 로드중
(대구=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