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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10경기만에 선발, 마요르카 리그 6연패

입력 | 2022-03-21 07:17:00


이강인이 10경기만에 선발로 나섰지만 팀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소속팀 마요르카도 리그 6연패 수렁에 빠지며 강등권으로 떨어졌다.

마요르카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스파뇰과 2021~2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원정경기에서 전반 41분 라울 데 토마스에게 내준 선제 결승골을 만회하지 못하고 0-1로 졌다.

지난달 15일 아틀레틱 빌바오와 경기에서 3-2로 이긴 이후 내리 6경기를 진 마요르카는 6승 8무 15패(승점 26)에 그치며 비야레알에 1-0으로 이긴 카디스(5승 12무 12패, 승점 27)에 밀려 강등권인 18위로 내려앉았다.

이강인이 10경기만에 선발로 나섰지만 마요르카는 좀처럼 에스파뇰을 공략하지 못했다. 전반 중반 이후 에스파뇰이 점점 공세를 강화하면서 결국 라울 데 토마스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후반 들어서도 에스파뇰을 공략하지 못한 마요르카는 후반 15분 이강인을 빼고 구보 다케후사를 투입시키는 등 전술 변화를 꾀해봤지만 에스파뇰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전체 볼 점유율에서는 마요르카가 55-45 정도로 앞섰지만 슈팅에서는 오히려 9-12로 뒤지며 경기 내용에서 압도하지 못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