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배히 작가의 ‘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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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화단을 이끌어 온 두 원로 현역 작가가 대한(大寒)을 넘기는 길목에서 평생 작업해 온 작품을 선보인다.
충남 공주시 계룡면에 있는 임립미술관은 ‘2022 신춘기획 특별초대전 김배히·임립 2人전’을 3월 말까지 미술관 특별전시관 A, B동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충남대 명예교수를 지낸 임립 작가(76)와 전시 이력만 80여 회에 달하는 김배히 작가(83)가 이번 전시의 주인공. 임 작가는 2021년 작업한 유럽 여행 시리즈의 작품 총 40여 점을, 김 작가는 공주의 풍경과 인물화 시리즈 작품 13점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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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작가는 “내가 바라본 자연 풍경과 인물을 나의 정서와 의식을 통해 회상하고 나만의 조형 의지로 재편집하면서 대상에서 얻은 감동과 느낌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