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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세계 축구계를 양분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이 선수 말년에 한 팀에서 뭉칠 수 있을까. 영국 언론들이 일제히 호날두의 이적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영국 대중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와 선은 11일(한국시간) 호날두가 다음 이적시장을 통해 다른 팀으로 이적할 경우 PSG가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 신문이 호날두가 다음 시즌에 PSG에서 뛸 가능성을 제기하는 근거는 두 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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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맨유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있는 순위로 이번 시즌을 마치지 못할 경우 호날두는 맨유에 더이상 미련을 가질 이유가 없다. 이에 대해 선은 호날두의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가 영국 맨체스터로 날아가 일찌감치 이적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당연히 맨유 구단 측은 여기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두 번째 근거는 PSG의 의지다. 이미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어 있는 상황이다. 음바페는 계약 만료까지 6개월도 남지 않아 어떤 팀과도 협상할 수 있고 이번 겨울 시장을 통해 전격적으로 이적할 수 있다. 당장 음바페가 움직이지 않겠지만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떠날 가능성이 100%에 가깝다.
결국 PSG는 음바페의 공백을 메울만한 공격수가 필요하다.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PSG가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이라는 예상이다.
아직까지는 두 신문의 예측 수준이긴 하지만 가능성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과연 호날두가 ‘깜짝 선택’을 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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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