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15일 오후(한국시간 16일 오전) 화상 정상회담을 갖는다는 백악관의 공식발표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오는 15일 저녁 워싱턴DC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중화인민공화국의 시진핑 주석과 화상으로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사키 대변인은 “지난 9월9일의 전화통화에 이어서, 두 정상은 미국과 중국 간의 경쟁을 책임감 있게 관리할 방법과 우리의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곳에서 협력할 방법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고 로드중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이 다음주 화상 정상회담을 한다고 보도했으며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정상회담 날짜가 오는 15일 오후로 잡혔다고 전날 보도했다.
지난 1월 취임한 바이든 대통령이 비록 화상이긴 하지만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월과 9월 두 차례 시 주석과 전화통화를 나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