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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 포용하는 기업문화 정착될 수 있게 노력”

입력 | 2020-12-11 03:00:00

롯데 여성리더십 ‘와우 포럼’ 개최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가운데)과 ‘2020 롯데 와우 포럼’ 스토리모델 수상자들. 롯데지주 제공

롯데는 10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여성 리더십 포럼인 ‘2020 롯데 와우(WOW·Way Of Women) 포럼’을 열었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롯데 와우 포럼은 신동빈 회장이 여성 인재의 성장을 돕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만든 행사다. 웨비나(Webinar)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급속도로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혁신 기반이 되는 조직의 다양성을 존중하자는 메시지를 공유하기 위해 여성 인재뿐만 아니라 남성 인재, HR 담당자 등 1500명으로 참여 인원을 확대했다.

롯데는 주류 최초 여성 영업사원으로 자신의 직무에서 두각을 나타낸 롯데칠성음료 유꽃비 팀장 등을 비롯해 4명을 우수여성인재로 선정해 시상했다. 또한 올해 처음 다양성 실현 부문을 신설해 반미샌드위치를 출시한 롯데GRS 차현민 팀장과 김이슬 팀원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어 ‘관점의 차이, 갈등이 아닌 상호보완을 만들다’를 주제로 열린 강연에서는 김경일 아주대 교수, 이나리 헤이조이스 대표, 김수경 통일연구원 부연구위원 등이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롯데지주 송용덕 부회장은 “다양한 것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이다. 다양성을 포용하는 기업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