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도쿄 등 여행지원책 중단해야"
광고 로드중
9일 일본 수도 도쿄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는 500명을 넘었다.
NHK, 니혼게이자이 신문 등에 따르면 도쿄도는 이날 572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5일 584명에 이어 일일 신규 감염자 수가 두 번째로 많았다.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55명이었다.
광고 로드중
이로써 도쿄도 누적 확진자 수는 4만4927명으로 늘었다.
도쿄신문, 지지통신에 따르면 9일 정부의 분과회 회장인 오미 시게루(尾身茂) 지역의료기능진전기구 이사장은 중의원 후생노동위원회 폐회중 심사에 참석해 정부의 여행지원책인 ‘고 투 트래블(Go To travel)’을 도쿄 등 감염 상황이 ‘스테이지 3’인 곳에서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감염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고 투를 포함해 사람의 움직임, 접촉을 삼가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지역에서는 극히 중요한 시기로 접어들고 있으나 국가로서는 긴급사태 선언을 낼 단계에 도달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