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국방부 장관 2020.11.18/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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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부 장관은 2일 “더 강한 한미연합방위능력을 갖추기 위해 조건에 의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이러한 모든 노력은 미래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와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장관은 이날 화상회의 형식으로 열린 한미동맹재단 주최 ‘한미동맹 평화 컨퍼런스’의 초청연설에서 “한미는 앞으로도 철통같은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여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지속 뒷받침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미동맹은 혈맹”이라며 “한미동맹은 70여년간 대한민국 발전사와 함께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는 핵심적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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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장관은 “(한미는) 사이버·우주·방산·과학기술·해양안보 등 새로운 분야로 동맹협력의 지평을 확대하고, 코로나19 등 초국가적·비군사적 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대한민국의 위상에 맞는 책임국방을 구현하고, 더 강한 연합방위능력을 갖추기 위해 조건에 의한 전작권 전환을 지속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모든 노력은 미래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평화와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