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리그 신트트라위던의 이승우. (신트트라위던 SNS) © 뉴스1
벨기에 주필러리그(1부리그) 신트트라위던의 이승우가 경기 막판 5분을 소화한 가운데 팀은 9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신트트라위던은 26일(한국시간)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의 스타인펠트에서 열린 2020-21 주필러리그 10라운드에서 스탕다르 리에주를 2-0으로 꺾었다.
개막전에서 승리한 후 8경기 동안 3무5패로 부진에 빠져 있던 신트트라위던은 9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하며 2승3무5패(승점9)로 14위가 됐다. 리그 4경기 연속 패배가 없던 스탕다르 리에주는 예상치 못한 패배와 함께 5승3무2패(승점18)로 5위에 머물렀다.
신트트라위던은 전반 37분 알렉산데르 필리포포프의 도움을 받은 덕켄스 네이즌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1골차로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신트트라위던은 후반 28분에 스티드 데 라이더의 추가골이 나오면서 오랜만에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