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오왼/ 사진=메킷레인 레코즈 인스타그램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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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오왼(29·본명 김현우)이 대마초 흡입 혐의로 적발된 가운데, 이를 비판하는 누리꾼(네티즌)을 저격하는 듯한 댓글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해 9월 메킷레인 소속 래퍼 나플라(28), 루피(33), 블루(26), 오왼(29), 영웨스트(26) 등을 대마초 흡연 혐의를 수사했다. 이후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7월 이들 5명 중 영웨스트를 기소하고, 나머지 나플라, 루피, 블루, 오왼은 초범인 점을 고려해 기소를 유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이 19일 오후부터 언론을 통해 외부에 알려지자, 오왼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대마가 뭐 잘못된 것도 아니고 합법화하면 되는 거 아니냐”는 내용의 댓글이 달렸다. 이를 본 다른 누리꾼은 “그럼 대마 안 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머저리라 법 지키고 사냐”라고 반박하며 누리꾼 간의 설전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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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실이 알려진 뒤 대마초 흡입으로 법을 위반했음에도 반성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오왼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오왼은 현재 방송되고 있는 엠넷 ‘쇼미더머니9’에 참가자로 출연 중이었으나, 대마초 흡입 사실이 알려진 뒤 방송에서 하차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