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전 지사가 항소심에서 3년 6개월 실형을 선고 받은 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호송차로 이동하는 모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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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전 충남지사(55)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김지은 씨(35)가 자신에 대해 악성 댓글을 남긴 이들을 고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김 씨가 지난 5월 초 누리꾼 수십여 명에 대해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고소당한 누리꾼들은 올해 3월 출판된 김 씨의 저서 ‘김지은입니다’를 소개하는 기사에 악의적인 댓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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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심은 피해 진술에 일관성이 있다며 유죄로 판단,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했다. 대법원도 지난해 9월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